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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Thought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2종 비교 리뷰

토마토 소스와 크림파스타 소스만 나왔었는데 이제 한 종류 더 나왔어요. 바로 알리오 올리오. 

다음 두 종류가 시판중인데 사실 이 리뷰를 쓰게 된 계기는 한쪽이 너무 맛이 없어서(...)

믿기 어렵겠지만 그렇습니다.


1. 청정원 갈릭올리오 스파게티 소스

 얘가 바로 리뷰를 쓰게 한 장본인. 2/3 쯤 남았는데 남은거 버릴거에요. 

 이걸 먹으면서 든 생각은


 1) 대체 이거 먹어보고 파는건가

 2) 먹어봤으면 대체 어떻게 이걸 팔 생각을 할 수 있지?

 3) 그냥 기름 덩어리


심각합니다. 총체적 난국. 식품이 아닙니다. 정말 찜찜한 기름맛밖에 안나요. 

이걸 소중한 일요일 저녁으로 먹고 빡쳐서 쓰는겁니다 지금.


2. 페퍼론치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소스

 맛있어요. 그래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 10팩에 만원 정도? (1팩이 1인분)

 간이 적절히 되있는건 물론이고 알리오 올리오 특유의 올리브맛과 페퍼론치노의 매콤한 맛이 살아있어서

 대충 뭘 넣고 해먹어도 맛있어요. 참고로 이거할 땐 면에 간 조금만 하셔도 됩니다. 최근 한국 식품시장의 명작이에요 이건. (대략 소문이 퍼졌는지 얼마전에 쿠X에 사러가보니 품절이네요)


결론: 페퍼론치노꺼 사세요. 청정원꺼 절대 사지 마세요 ㅜㅜ 혹시 먹고 빡쳐서 리뷰쓰게 하는 맛이 궁금하면 사보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