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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Thought

로지텍 무선키보드 K360 사용기


처음으로 써보는 무선 키보드입니다. 요새 노트북으로

타이핑할일이 너무 많아져서.. 노트북 키보드를 보호하기 위해 샀습니다.

 

돌아다닐일도 많고 책상도 넓게 쓰지 않는 편이라 컴팩트한 사이즈를 찾다보니

이녀석이 새로 나오더군요. 한국에 발매한지는 일주일도 안됐습니다.

사진은 검은색 모델입니다만(한국에는 아직 이 모델밖에 없는 듯 합니다)

일본에는 파란색, 흰색 등 다른 버전도 나와있더라구요. 

 

 

1. 키감

장난감 같습니다. 쫀득한맛 하나도 없구요. (기대할건 아니었지만...)

누를 때 느낌이 너무 가벼운게 싸구려 키보드의 그런 키감입니다

키 재질도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 그대로입니다. 빵점에 가까운 키감. 그냥 포기하고 만들었나 봅니다.

 

2. 디자인

예쁩니다. 사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배경에 검은색과 무척 잘 어울리는

패턴이 그려져 있습니다. 키보드도 블록형이라 간지가 나고... 

크기도 아담하고 얇습니다. 무게도 가벼우니 휴대성도 무척 훌륭해 보입니다.

 

3. 가격

착한 편입니다. 4만5천원-5만원 사이에 형성되있네요. 

 

4. 기타 장점

 

 -로지텍 Unifying 수신기: 이걸로 usb 포트 하나만 써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는

무시못할 장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 마우스는 같은 로지텍의 M705 쓰기 때문에 로지텍 무선 마우스를 쓰신다면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CAPS LOCK 버튼 표시: CAPS LOCK을 키고 끌때마다 화면에 표시가 됩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제 경우에는 편하네요. 아, 이건 로지텍 키보드의 공통점인가요? 

키보드에도 LED가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긴 오른쪽 SHIFT 키: 오른쪽 Shift 키가 깁니다. 길어요! 자주쓰는 키라 꼭 길어야 하는데 다행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랩탑은 오른쪽 shift가 짧아서 불편했거든요. 

 

 

요약

키감은 최악이지만 디자인과 휴대성, 가격이 착함 

키감은 애초에 포기했으니 전체 만족도는 8/10쯤? 

 

가볍게 휴대하면서 사용할 키보드 찾으시는 분들께는 꽤 만족스런 제품일 듯 합니다. 

곁다리 FACT
-크기는 가로 약 38cm, 세로는 15.5cm 정도입니다.
-소음은 다소 거슬릴 정도로 큰 편입니다.


클리앙(http://www.clien.net/)에도 같은 글을 올려두었습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314980&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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